본문 바로가기

엄마가 사서교사

그림책과 대화하기 / 3, 4세 추천도서 <이 작은 책을 펼쳐봐> 이수지 그림

반응형

최근 이수지 작가가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이수지 작가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 도서관에서 이수지 작가 책을 큐레이션해서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림체가 참 독특하고 그림만으로도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참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수지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인데. 전혀 모르겠죠? 저만 그런가요^^
가격이 20,000원인데요. 책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엥? 왜 이렇게 얇지?
아마 책을 펼쳐 보시면 그 아~ 하실겁니다

책소개

아이들이 크면서 뭔가 지적자아(?)가 생기면서 점점 작고 (엄마 입장에선) 자질구레한 것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자기 손에 딱 잡히는 무언가에 안정감을 느껴서 일까요? 전혀 근거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펼칠수록... 점점 작아지거든요.

아주 작은 무당벌레부터 아주 큰 거인까지 자신의 체구와는 정반대되는 크기의 책을 읽습니다. 이게 재미의 포인트같아요.

책이 점점 작아지는데.. 얼마나 작아질까요? 더이상 작아질 수 없을 때까지 작아지고 덩달아 글자까지 작아집니다. 아주 작은 글씨를 억지로 아주 가까이서 읽는 모습을 아이들은 왜이렇게 즐거워 할까요^^ (일부러 더 힘들고 어려운 연기를 해주면 더더 좋아합니다 ㅋㅋㅋ)

추천연령

책에 글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아마 빠르면 3세, 적당하기로는 4세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저희 집 기준이며.. 아이마다 차이는 있을겁니다.)

포인트

책 속에 책을 읽는 재미, 작은 그림책 만들기 활동, 다양한 책의 크기, 페이지의 색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