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과 읽어 볼 책은
강경수 작가의 <꽃을 선물하게> 입니다. 굉장히 다작을 하고 있는 작가님이라 유명한 책이 아주 많습니다.
건방이 시리즈, 코드네임 시리즈 등 초등용 동화책도 많고 가끔 그림책도 한 권씩 내십니다. 내용이 묵직하지만 또 아이들 입장에선 가볍게도 볼 수 있으니 전 연령에서 보기 좋은 책 같아요.
책 표지가 굉장히 화려합니다. 꽃도 홀로그램처럼 반짝반짝하게 보입니다.
책이 그림책 치고는 큰 사이즈이고 까만배경에 곰 손과 무당벌레, 꽃까지 책의 전체적인 주제를 모두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읽기 전 질문 (책표지 관련)
Q. 이건 누구의 손 일까요?
Q. 무당벌레를 한 번 찾아볼까? 무당벌레 표정은 어때보이니?
Q. 무당벌레(or 꽃 or 곰)는 자연에서 어떤 일을 하지?
책 내용은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가 지나가던 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루에 3번이나 똑같은 곳을 지나가는 곰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죠. 그리고 자기가 어떤 동물인지, 곰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거듭 설명하죠. 과연 곰은 무당벌레를 구해줬을까요?
📍읽기 중 질문
Q. 과연 곰은 무당벌레를 도와줬을까?
Q. 친구들은 무당벌레를 도와줄건가요?
Q. 곰은 왜 무당벌레가 있는 같은 곳을 3번이나 지나갔을까?
Q. 곰은 어디를 보고 있을까요?
📍읽기 후 질문
Q. 작가님은 왜 곰의 눈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Q. 거미, 곰, 무당벌레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질문의 난이도는 내 아이의 연령에 맞춰 가능할 것 같아요.
우리는 무당벌레가 곰에게 예쁜 꽃을 선물하는 것 처럼 우리도 나의 몸, 손바닥을 이용해서 예쁜 꽃을 피워보기로 했어요.
꽃대는 나무젓가락에 종이를 말아서 만들었어요. 대충만든 티가 나네요;;;
아래 설명처럼 털 철사를 이용해도 좋고, 나무 막대기에 사인펜, 물감 등 으로 색칠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손바닥을 대고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꽃으로 만들기 전에 스티커나 그림 등으로 꽃을 좀 더 예쁘게 꾸며줘도 좋을 것 같아요.
📍팁
손목 부분이 짧을수록 꽃이 좀 더 예뻐져요. 꽃잎을 말 때는 사인펜보다는 자 같은 것을 이용하면 좀 더 풍성하게 말립니다.
꽃을 여러 송이 만들면 훨씬 이쁠 것 같아요.
꽃을 다 만든 후에는 자신이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을 선물해주면 됩니다.😁
아이들과 간단한 독후활동. 책을 읽고 만들기까지 20분이 넘지 않는 것 같아요.
같은 책이 아니라도 꽃을 주제로 한 책이면 꽃 만들기 활동 모두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도 책육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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