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도서관 협력수업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과인 것 같아요. 독서도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다방면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고요. 특히 소설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니 책을 읽으며 쉽게 감정이입하며 그 직업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죠.
각 학교에서는 타 교과 선생님도 진로시간을 배정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이때 도서관의 도움을 받으면 한 학기가 쉽게 지나갈 수 있어요.
이번에는 교생선생님들과 진로수업으로 1차시만 간단하게 진행을 해보았어요.
📍진행순서
1️⃣ 수업 전 학생들의 진로 희망을 받는다.
2️⃣ 직업 또는 진로를 정하지 않았음을 표시할 수 있게 한다.
3️⃣ 각 직업에 해당하는 책을 선정하여 구입한다.(패스파인더 제작)
4️⃣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분류기호와 선정된 책을 제공한다.
⭕ 분류기호를 주고 서가에서 직접 책을 찾아보는 활동도 추천!
수업 전 미리 학생들의 희망 직업/직업군을 대충 조사를 했어요. 그래야 책 선정을 할 수 있으니까요. 반 별로 차이가 많이 났어요.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 많은 반과 그렇지 않은 반이 있었어요.
진로가 명확하다면 관련 책을 선정해 주면 되고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선정했어요.
진로과 도서관 활용수업 수업지도안


수업은 각 교실에서 진행을 했어요. 반의 특성을 고려해서 도서관에 오면 너무 산만해질 것 같은 느낌이라 담당 선생님도 교실을 추천해 주셨어요.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차시 여유가 있었다면 분류기호를 보고 본인 진로 책을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적은 진로희망서를 참고하여 책을 선정해 보았어요. 중학교 2학년 남자를 기준으로 작성되어서 직업이 조금 편파적인 느낌이 있네요😁
활동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교생선생님들 작품^^) 1차시로 진행되어 너무 아쉬웠어요.


📍수업 후기
아이들은 이런 다양한 책이 있다는 사실에 1차 놀라고
본인의 흥미를 반영해서 책을 읽으니 너무 집중을 잘해서 저희가 2차 놀란
수업이었어요.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어요.
2-3차시 정도로 진행하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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