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토론용책추천

(2)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지구멸망 #식물 #세계재앙 #SF소설 #젊은작가책 #독서토론추천책 #독서토론용도서 이 책으로 2번 독서토론을 했다. 워낙 많이 팔렸고 또 베스트셀러, 추천도서에 오랫동안 남아있었던 책이었다. 2021년에 출판했지만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다. 줄거리 지구에 더스트가 덮치면서 지구인들은 온실을 만들고 살아간다. 온실 안과 밖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모습이 벌어지고, 내성이 있는 사람들은 온실을 떠나 곳곳에서 살아간다. 더스트시대가 지나고 아영은 어릴적 만났던 희수할머니의 영향으로 더스트학을 연구하게 되는데. 해월이라는 도시에서 이상한 식물이 무한증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식물을 연구하게 된다. 이 식물은 '모스바나'로 모스바나를 연구하던 중 희수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희수(=지수)는..
최은영 단편집 <쇼코의 미소> 등단작이자, 젊은작가상 수상작.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런 낡은 책 느낌이 좋다. 책의 낡음에 보탰다. #쇼코 #할아버지 #상반되는 관계 #우울증 집에서 주인공을 키우던 할아버지, 한국으로 교환학생으로 온 쇼코와 일주일간 같이 살게 되면서 주인공 가족과 할아버지, 내가 소통하는 이야기. 쇼코는 일본에서 돌봐야할 할아버지, 고모 사이에게 혼란을 겪고 우울증까지 오는데. 이 시기 둘은 소위 정반대의 삶의 곡선을 그린다. 주인공은 상승, 쇼코는 하강. 주인공의 영화 시나리오가 잘 안 풀리면서 점점 골방에 틀혀박히고.. 쇼코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물리치료사로 살아간다. 시나리오를 쓰며 자괴감에 빠졌을 때 할아버지가 고시원으로 방문했던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말도 없었던 할아버지가 행동으로 몸짓, ..

반응형